9월 9일 오전 7시부터 영도구장애인복지관 식당 공간은 분주하게 문을 열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복지관에서 진행되었던 일부 프로그램도 멈추었지요?

다들 이용자분들도 직원들도 의기소침해진 가운데...

이용자분과 직원들이 다시 한번 '화이팅'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하여 정서적 거리좁히기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 준비하였습니다.

한주간에 큰 태풍이 2개나 지나가면서 더 힘이 빠진 한주였습니다.

이용자분들에게 편안한 친구였던 영도구장애인복지관이 잊지 않고 이용자분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고자 전복 듬뿍 전복죽을 만들어 배달하게 되었습니다.

7시부터 분주했던 식당은 9시 30분이 되면서 130인분의 전복죽이 뚝딱 만들어졌습니다.

정성과 건강을 담아 '오직 전복죽'데이가 준비되었지요~~~

오늘부터 기관에서 매주 1회 12주간 60가정에 지원되는 밑반찬과 함께 배달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제는 영도구장애인복지관 직원들의 일사분란한 로캣배송을 나갑니다.

12시까지 이용자분들의 손에 따뜻한 전복죽을 드리러 갑니다.

서로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안부인사를 전합니다.

하루빨리 편안한 친구였던 영도구장애인복지관에서 만날 수 있길 기도해봅니다.

'오직 전복죽' 데이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