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공간

섬김과 나눔으로 전인적 재활과 통합의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갑니다
home 소식공간 복지뉴스

복지뉴스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발달장애인 보호자 56.5% "자녀정보 반복 질문 짜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8-26 조회수 8543
발달장애인 보호자 56.5% "자녀정보 반복 질문 짜증"
93.3%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 정보관리체계 원한다'
발달장애인 정보관리체계 필요성 및 욕구에 대한 조사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절반이상이 반복적인 자녀 정보를 질문하는 것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천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23일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주최로 이룸센터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정보관리 시스템 구축 정책제안 세미나'에서 전국의 발달장애인 보호자 약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56.5%가 ‘매번 같은 내용의 자녀정보를 질문하는 것’에 가장 큰 어려움을 나타냈다.

 

‘장애자녀에게 필요로 하는 것과 상관없는 질문을 하거나’,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응답한 경우는 각각 17%, 11.5%로 조사됐다.

 

특히 발달장애인 정보관리체계 구축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전체 93.3%가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필요한 이유로 ‘학교, 병원, 기관 등에 자녀의 정보가 분절돼 있어 불편해 하나의 통합 정보관리 창구가 필요하다’가 평균 4.45점이었다.

 

‘성년후견제도에 대비하여 부모 사후에 자녀의 신상보호를 가능하게 하여 필요하다’, ‘자녀의 평생계획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 필요하다’가 각각 평균 4.41점, 4.41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61.6%가 ‘자녀에 대한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범죄로 이용될 수 있기 때문에’ 구축될 필요가 없다고 응답했다.

 

향후 발달장애인 정보관리체계 구축 시 중요시 되어야 할 것으로 ‘자녀에 대한 정보의 철저한 보안, 보호’가 평균 4.74점, ‘발달장애인 정보관리체계와 관련된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 ‘접속 및 입력 방법의 편리성’이 각각 4.73점, 4.49점 순이었다.

 

향후 발달장애인 정보관리체계 구축 시 이용의사를 묻는 질문에 86.2%가 ‘있다’고 대답했다.

 

운영주체는 ‘보건복지부 등 국가 정부 기관’이 64.8%로 많은 사람이 대답했으며, 제공방법은 ‘무료로 제공’이 77.9로 조사됐다.

 

김병학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석부회장은 "성년후견제도에 있어서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한 국가 차원의 발달장애인 통합 정보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소연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발달장애인 정보관리체계 도입의 잠재적 위험성과 부정적 측면에 대한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복지뉴스 김인수 기자 [블로그/이메일]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서울시 장애인 인권증진 기본계획요구안 전달 기자회견
다음글 :   [식품정보, 점자·음성·수어 영상으로 쉽게 확인]
리스트
게시물 수 : 19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92 [식품정보, 점자·음성·수어 영상으로 쉽게 확인]   관리자 24.03.11 479
191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2월18일 개막]   관리자 24.02.19 794
190 [출구 번호 없는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길 헤매는 장애인들]   관리자 23.12.20 960
189 [취약계층 통신요금 감면, 놓치지 말고 신청하세요]   관리자 23.11.14 1,276
188 [발달장애인 등 의사소통 돕는 '쉬운 이모티콘' 출시]   관리자 23.11.09 1,267
187 [전국 '장애인 복지·교육' 수준 뒷걸음질, 지역편차도 심화]   관리자 23.10.06 1,378
186 [발달장애인 비극 막아야..., 전국 지자체 행정조사 제안]   관리자 23.09.21 1,208
185 [일상 스릴러 영화 '풀타임', 베리어프리버전으로 재탄생]   관리자 23.09.06 1,263
184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훼손·이용방해 과태료 최대 100만원]   관리자 23.08.25 1,239
183 [차별구제청구소송 각하, '발달장애인 투표권 짓밟혔다']   관리자 23.08.18 1,27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