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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석 없는 극장 '수두룩'…장애인은 영화도 못 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10-11 조회수 8555
전혜숙 의원, 장애인문화향유권 침해 지적

문예회관, 멀티플렉스 극장 등이 장애인석 법정기준마저 채우지 못하고 있어 장애인들의 문화향유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혜숙 민주당 의원은 지난 19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2009년 기준 문화체육관광부가 건립비를 지원한 전국 문예회관 178곳의 장애인석 비율은 0.98%로 1%인 장애인편의시설 설치기준에 미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전체 문예회관 중 57.3%인 102곳은 장애인석은 있으나 설치좌석수가 모자랐고, 18.5%인 33곳은 장애인석이 아예 없었다.

멀티플렉스극장의 경우 전체 장애인 좌석비율은 메가박스씨너스가 1.71%로 가장 높고 롯데시네마가 1.48%, CJ CGV가 1.27%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설치기준을 겨우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CGV 강변, 강동, 대한, 전주, 청주(북문) 등 5개관과 롯데시네마 성남신흥, 씨티(강남) 등 2개관, 메가박스 씨너스 분당, 천안, 부산극장, 한일극장, 남원, 제주 등 6개관 등 총 13곳은 장애인석이 아예 없으며 14.7%인 28개관은 장애인석 설치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 의원은 장애인석이 설치된 극장들도 대부분이 맨 앞줄 아니면 맨 뒷줄에 장애인석을 두고 있어 장애인들이 좌석선택권을 보장받지 못 하는 점도 지적했다.  

한편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상영관과 상영작, 상영 횟수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용 상영관수는 2010년 22개관에서 올해 26개관으로 약간 증가했으나 전체 스크린수 2253개에 비하면 1.1%에 불과하고, 상영편수는 오히려 줄어 2010년 8편에서 올해는 단 3편 밖에 없었다.

특히 상영 횟수는 2009년 456회에서 2010년 245회로 46.2%로 급감하였고, 올해도 8월까지 157회 상영된 데 그쳤다.

전혜숙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문화향유권은 시혜적 복지나 편의증진의 문제가 아니라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라며 “문화바우처 예산만 늘린다고 문화복지가 확대되는 것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문예회관에 대해 구체적 개선방안을 오는 30일까지 제출할 것을 문광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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